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가 이날 의회 재무부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재 디지털 파운드화가 필요한지 확신할 수 없다"며 디지털 파운드화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영란은행은 영국 은행, 건축 협회, 기타 기관들의 계좌를 BOE에 커스터디 하는 실시간 총결제 시스템(RTGS)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라며 "영란은행은 도매용 중앙은행 화폐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필요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리테일 측면에서도 현금 제도 폐지 계획은 없다"며 "기술과 아이디어에 열광하기 전에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