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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vs 아티스트'…버킨백 NFT 소송, 오는 월요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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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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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가상 버킨백 '메타 버킨스'를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플랫폼에 올려 판매한 미국 예술가 '메이슨 로스차일드'와의 소송 재판이 오는 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된 재판을 통해 로스차일드가 자사의 유명 가방 버킨백을 연상케 하는 NFT를 만들고 판매해 상표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로스차일드는 가상 버킨백인 '메타버킨 NFT'가 앤디 워홀의 유명 작품 '캠벨 수프 통조름'과 다를 것 없는 예술품이며 수정헌법 제 1조에 의해 보호된다고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에르메스는 로스차일드가 에르메스의 트레이드마크인 버킨에 접두사 '메타'를 붙여 브랜드를 도용하고 부당 이익을 얻으려 한다고 뉴욕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로스차일드는 버킨백을 이용한 예술작품을 창작한 것이지 위조 버킨백을 만들어 판매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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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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