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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PCI) 서비스 종료·상폐 여부, 사실상 내일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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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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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PCI)의 서비스 종료 및 상장폐지 여부가 사실상 내일(1일) 결정될 전망이다.


3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닥사 회원사 가운데 페이코인을 상장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담당자들과 페이코인 측은 내달 1일 관련 회의를 가진다.


해당 회의에서 페이코인 측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통보 받은 결제 서비스 종료일인 6일 전에 은행 실명확인 계좌를 확보하고 가상자산 매매업자로 재신고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닥사와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이미 가맹점에 서비스 일시 종료에 대한 안내를 시작한 가운데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상장폐지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코인이 상장폐지될 경우 300만명에 이르는 페이코인 실사용자들이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페이코인 측은 은행과의 실명계좌 계약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반드시 계약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페이코인은 기한 내 은행실명계좌 확보에 실패하면서 지난 6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 매매업을 위한 변경신고'에 대한 '불수리' 결정과 함께 한 달 내에 결제 서비스를 중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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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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