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동안 코인베이스에서 대규모 현금 인출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현지시간) 펙실드에 따르면 47억달러치의 USD코인(USDC)가 최근 24시간동안 코인베이스에서 소각됐다. 이는 고객들이 USDC를 현금으로 인출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펙실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재하면서 코인베이스 고객들이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9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는 크라켄과는 다르다. 우리의 서비스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하지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이날 14% 넘게 하락했다.
한편, SEC는 크라켄을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및 벌금 3천만달러의 제재 조치를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