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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은행까지 압박…피치·S&P, 퍼스트리퍼블릭 신용등급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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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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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뱅크(SVB)와 시그니처뱅크의 파산 영향으로 중소 지역은행들까지 유사 뱅크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피치는 15일(현지시간)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A-'에서 5단계 낮춰 투자부적격(정크)인 'BB'로 낮췄다.


피치는 "퍼스트리퍼블릭은 예금에 집중하는 은행인데 예금인출 압박이 고조됐다"며 "추가 강등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S&P 또한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A-'(투자적격)와 'BB+'(투자부적격)에서 'B+'(투자부적격)로 최대 7단계 강등했으며 무디스 등 3대 신평사들은 퍼스트리퍼브리릭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부여했다.

사진=Tada Images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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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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