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상자산(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지난해 벤처 캐피털 펀딩으로 약 57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록어웨이X와 딜룸이 발표한 스타트업 펀딩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 내 가상자산 스타트업들이 지난 2022년 한해동안 약 57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관심 받고 있던 스타트업은 웹3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개발자 도구,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 레이어1 등의 분야가 고루 투자를 유치했다.
빅터 피셔 록어웨이X 최고경영자는 "이 데이터는 점점 더 적대적으로 변하는 미국 규제 환경으로 인해 자금과 혁신의 흐름이 유럽 기반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