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위치를 공고히하기 위해 중국 본토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시아오 펭 해시키 회장은 "홍콩 정부가 국제 가상자산 허브 센터 구축을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 정부 고위 관리자들은 이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수 가상자산 업계인들이 홍콩은 필연적으로 중국 본토와 동일한 규제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정부는 일국 양제 체제 하에서 홍콩과 중국이 다른 법률을 기준으로 발전하려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OKX, 바이비트, 후오비 등 중국 창립자들이 활약하고 있는 가상자산 기업들이 홍콩 라이센스 입찰을 발표하는 등 홍콩 가상자산 시장의 확장 가능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