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운영 중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 "전체 거래소에서 코인베이스가 차지하는 거래량은 지난 1월 7%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5%까지 지속 감소했다"며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크라켄, 바이낸스US 모두 올 1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로 인해 미국 소재 거래소의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거래소는 파산한 FTX의 거래량도 흡수하지 못했다"면서 "미국 외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