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인마켓거래소 10개사가 참여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XA)'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입출금 계약을 맺지 않은 국내 12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에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실사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고 디지털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실사 요청서엔 에이프로코리아(에이프로빗), 오션스(프로비트), 차일들리(BTX),포블게이트(포블게이트), 피어테크(지닥), 플랫타이엑스(플랫타익스체인지),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 후오비(하이블록) 등 8개사가 참여했다.
VXA 관계자는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독과점 현상을 해결하고 건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명 계좌를 발급하는 은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신규 원화마켓 거래소 진입을 통해 소수 원화마켓 거래소로의 심각한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자유경쟁 환경을 조성해 투자자보호 및 투명한 시장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