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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상자산 수사력 본격 강화…추적·분석 솔루션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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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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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교차검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가상자산(암호화폐) 범죄 수사능력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대검찰청(대검) 사이버수사과는 기존 사용하던 체이널리시스의 분석 장비와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하고, 신규로 블록체인인텔리전스그룹(BIG)사 솔루션 '클루(QLUE)'를 도입할 계획이다.


클루는 테스트 단계에서 체이널리시스 솔루션이 식별하지 못한 거래소 지갑주소를 다수 찾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동추적 기능과 지갑주소 연관관계를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수사력을 보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 예산은 약 7억8000만원 규모로 대검은 향후 경찰에 준하는 수준의 가상자산 추적·분석 능력을 갖출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해 총 30억 원에 달하는 체이널리시스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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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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