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시 한번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29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방코 데 에스파냐 4차 금융 안정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2% 도달 과정은 갈 길이 멀다. 대부분의 FOMC 연은 총재들은 2023년 말까지 2회 이상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6월에는 금리 인상을 중단했지만, 잠시 쉬어갈 뿐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주택 시장에 대해서는 "주택 시장에서 고금리 정책의 영향이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다. 높은 모기지 금리에 대한 영향력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노동 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노동 시장은 매우 타이트하다 임금도 상승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매우 낮다.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도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금리 인상의 효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연준은 무려 500bp의 금리를 인상했다. 금리 인상의 영향력을 완벽하게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긴 하지만, 압력은 여전히 높다.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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