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비트코인(BTC) 투심이 개선되고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이 발전하면서 올들어 비트코인 채굴주의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날 공개된 번스타인의 보고서를 인용 "최근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심이 개선됐다"면서 "(마라톤 등)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주식은 지난해 크게 하락한 이후 올해 두 배 이상 급등했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고성능 컴퓨팅과 AI를 접목하고 있다. 채굴자의 수익은 다각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채굴자들은 내년 4월 도래할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채굴 파워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