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인의 절반 이상이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는 쿠코인(KuCoin) '가상자산 사용자의 이해' 보고서를 인용해 "국가적 고인플레를 겪고 있는 터키의 가상자산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코인 보고서에 따르면 터키 리라화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하자 가상자산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투자자의 수와 비율은 계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 리라화는 지난 1년 간 가치가 50%이상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터키인의 가상자산 채택률은 40%에서 52%까지 급증했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터키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가상자산을 '장기적 부 축적'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비트코인을 부 축적 수단으로 사용했다. 투자자들의 71%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5%는 이더리움을 비롯한 기타 스테이블코인을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