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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프리드, FTX 파산 전에 약 9억달러 현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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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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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최근 미국 법원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FTX의 파산 신청 한 달 전인 2022년 10월까지 9개월 동안 약 9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FTX로부터 챙겨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파산한 FTX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현금을 받은 임원진은 SBF 외에도 다수 존재한다"라며 "FTX의 가상자산 트레이딩 부문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은 2022년 9월 350만달러 규모의 현금을 챙겼다"고 전했다.


이어 "게리 왕, 라이언 살라메, 니샤드 싱, 조나단 치즈먼 등 임원도 수백만 달러 규모의 현금을 해당 기간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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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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