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리 기업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상품의 상장지수펀드(ETF) 전환 관련 회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변호인단은 SEC에 GBTC의 ETF 전환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변호인단은 "항소 법원이 GBTC의 ETF 전환 신청에 대해 비트코인 선물 ETF와 GBTC를 다르게 취급할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이 다음 단계를 논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은 "펀드 전환 신청이 SEC 규정에 명시 된 기간보다 3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계류 중"이라며 "약 100만명의 GBTC 투자자들은 공개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의 장을 누릴 자격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9일 미국 항소법원은 GBTC를 현물 비트코인 ETF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서를 거부한 SEC의 판단을 기각한 바 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