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빌 해거티 미국 테네시주 상원의원이 의회 연설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 산업 혁신을 짓밟고 있다"라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다가오는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분노를 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가드레일 설정을 위해 법안을 추진했지만 진전되지 않았다"라며 "미국에서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기업들은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리 겐슬러와 가상자산 업계의 적대적 관계는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은행들이 가상자산과 연관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