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살라메(Ryan Salame) 전 FTX 임원이 1100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포기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TX 붕괴 관련 범죄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다고 밝힌 살라메는 미국 정부에 600만달러를 벌금으로 납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FTX 채무자들에게는 500만달러를 지급한다.
나아가 그는 미국 메사추세츠 소재 부동산 2채와 본인 명의 포르쉐 자동차도 소유권을 포기한다.
새뮤얼 레이몬드(Samuel Raymond) 미국 검사는 이와 관련해 "오는 10월 3일(현지시간) 진행될 FTX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에 대한 형사 재판에서 라이언 살라메에게 집행유예를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