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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가상자산 규제, 투자자 미래를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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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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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투자자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가상자산 규제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핸 겐슬러 위원장은 "규제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SEC는 부족한 지원과 재원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SEC를 향한 지원과 인원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가상자산 및 주식에 대한 규제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이 증권이라는 주장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겐슬러는 "가상자산, 토큰은 증권이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투자 선택을 할 수 있다"면서 "업계는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미국 투자자 보호 수준으로 올려야한다. 그렇게 해야 안전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SEC의 요구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EC의 규모가 가상자산 업계를 규제하기에 충분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의 규모는 7년전과 비교해 3% 정도 커졌다. 충분하다고 볼 순 없다"면서 "40여년간 관련 업계에 몸담고 있지만 가상자산만큼 예측이 어려운 분야는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다. 여러 건의 관련 상품 신고가 들어온 상태다. 그레이스케일 뿐 아니라 다른 건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CNBC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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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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