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비트코인 상승은 현물 매수세가 주도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0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기고가 Gustavo Faria는 19일 "어제(18일) 비트코인은 며칠간 횡보했던 박스 패턴을 상승 돌파하며 3.5% 상승세를 보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시장 데이터 중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 주황색 선)을 보면 약 10억 달러가 증가되었으며, 무기한 선물 계약 펀딩비(Funding rates, 파란색 선)는 지속적인 양수를 보임에 따라 롱 포지션에 베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추정 레버리지 비율 지표(Estimated Leverage Ratio, 노란색 선)'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과도한 선물 롱포지션 집중상황은 가격변동성을 극대화 시킴에 따라 불안한 가격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승 추세가 시작될 때, '거래소 입금량 - 사용된 UTXO 생존 기간 별 분포 (%)'를 분석해 보면 1,000-10,000 BTC를 보유한 주소가 66%의 거래량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며 "이들의 입금 이후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볼 때 최근 선물시장 주도 상승보다는 현물시장 주도 상승으로 긍정적인 매수 구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번 주 목요일 FOMC 금리발표 이벤트가 있는 상황에서 레버리지로 인해 예상과 다른 금리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변동성이 크게 발생될 수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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