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활성 비트코인 주소, 사상 최대치 기록

비트코인(BTC) 보유자들이 보유 물량을 계속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계속 축적하면서 거래소 보유량이 연간 최저치에 이르렀다"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공급 활성 차트에 따르면 비활성 비트코인은 사상 최대로, 약 69%(3680만개)의 주소가 1년 이상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중앙화 거래소들에 서서히 비트코인 물량이 빠져나오는 흐름을 보였으며, 현재 약 200만개의 BTC만이 거래소에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