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Arthur Hayes)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공동 설립자가 20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중국 자본의 해외 유출 가능성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라며 "중국 자본이 유출돼 어디로 향하든지 유출 규모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부가 비트코인(BTC)으로 향하길 바란다"라며 "중국의 외화보유액과 총 순 수출액을 비교해 보면 올해에만 최소 5208억달러가 해외로 유출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금을 대규모 매집하고 있거나, 은행과 기업의 달러 역외 부채를 상환하고 있거나, 일부 부자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적어도 중국이 미국 국채를 더 많이 구매하지 않을 것이란 것은 확실하다"라며 "중국이 수출 시장에서 대일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엔화 약세에 대응하는 위안화 약세도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