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대출 재개…"9개월만에 입장 번복"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공유하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USDT 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더 홀딩스가 과거 가상자산 담보 대출 규모를 제로 수준까지 줄일 것이라고 밝힌지 9개월만에 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테더 분기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의 자산에는 6월 30일 기준 55억달러의 대출이 포함돼 있다. 이는 전 분기 기록했던 53억달러에서 약 2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알렉스 웰치 테더 대변인은 "유동성 고갈, 담보물의 판매 등 손실 초래 가능성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최근 오래 거래해온 고객들의 단기 대출 요청이 있었기에 대출금이 증가했다.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대출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더는 이 대출이 담보 대출인지에 대한 여부와 대출자, 허용 담보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대출은 테더사가 발행하는 USDT 토큰으로 발행됐다.

publisher img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