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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샘 뱅크먼 프리드 조기 석방 요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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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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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2순회 항소법원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최고경영자(CEO) 측의 조기 석방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원은 "SBF 측이 언론을 통해 개인 정보를 공개하거나 모욕한 점은 상대측 증언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는 점이 인정된다"라며 "따라서 SBF 사건을 감독하는 루이스 카플란 판사의 SBF 구금 결정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앞서 SBF는 전 여자친구이자 FTX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의 개인 일기 등을 뉴욕타임스에 제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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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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