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커로부터 취약점 공격을 당한 리니어파이낸스(LINA)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리니어파이낸스는 거버넌스 투표 사이트인 스냅샷을 통해 “우리는 지난 21일 프로토콜의 취약점을 노린 해커에게 공격 당했다”면서 “우리는 프로토콜을 복구하기 위한 4가지 선택지를 두고 투표를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해커는 리니어파이낸스 플랫폼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ℓAAVE 토큰을 무한히 발행한 바 있다. 해커는 이를 ℓLUSD로 교환해 시장에 매도했고 이후 ℓLUSD 가치는 급락했다.
리니어파이낸스는 “우리에겐 현재 모든 유동 자산을 비활성화하고 스테이킹된 LINA토큰을 다시 발행하는 방안,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해 모든 피해를 되돌리는 방안, 토큰을 재배포하는 방안 그리고 해커의 도움을 받아 피해를 복구하는 방안 등이 있다”라고 제시했다.
해당 투표는 이날 22시 30분을 기준으로 모든 유동 자산을 비활성화하고 스테이킹된 LINA토큰을 재발행하는 첫 번째 방안이 60%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리니어파이낸스는 “우리는 책임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고 관련 자산을 동결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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