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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선물위원장 "가상자산 현물 ETF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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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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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는 홍콩이 무허가 가상자산 거래소 JPEX 사기 스캔들의 여파를 극복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자산 허브가 되기 위해 가상자산 현물 ETF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줄리아 렁(Julia Leung)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은 "관련 규제 우려가 해소될 경우 개인 투자자가 가상자산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홍콩의 개인 투자자들은 SFC의 허가를 받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앞서 렁 위원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해외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리스크만 해결된다면 어떤 자산이든 관계 없이 혁신적인 기술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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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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