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사 JP모건이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상승세가 과도한 것 같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9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JP모건의 최근 연구 보고서를 인용 "최근 가상자산 랠리는 지나친 것으로 보인며 향후 시장 전망은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JP모건은 "미국에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다 해도 새로운 자본이 유입되는 대신 그레이스케일의 GBTC, 비트코인 선물 ETF 등 기존 투자 상품에서 자본이 이동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다 하더라도 새로운 자본이 유입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기존 존재하는 캐나다, 유럽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면서 "가상자산 규제가 향후 완화될지도 불확실하다"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내년 4월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역시 현 시세에 선반영 돼 있다"며 "낙관론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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