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9일(현지시간) 발추나스는 더 디파이언트(The Defiant)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SEC는 이미 이더리움 선물 ETF를 승인했다. 현물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다만 또다른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도 점쳤다.
이어 "만약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그 시기는 비트코인(BTC) 현물 ETF 출시 이후인 2024년 중후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이날 나스닥에 이더리움 현물 ETF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은 10% 이상 급등하며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에 2000달러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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