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 4억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 옵션이 이날 만료된다.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옵션 분석업체 그릭스라이브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명목가치 11억8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료된다"면서 "옵션 행사가격은 3만4000달러며 이들 옵션 계약의 풋콜 비율은 0.68로 콜옵션보다 풋옵션에 치우쳐 있다"라고 밝혔다.
그릭스라이브는 "이날 명목가치 4억10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료된다"면서 "옵션 행사가격은 1700달러며 풋콜 비율은 0.42로 풋옵션에 비해 콜옵션 선호도가 더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데리빗 변동성 지수(DVol)는 65%를 기록하며 단기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 변동성 지수도 60%로 단기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 투심은 강세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콜옵션이란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가 되는 상품의 시장가격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옵션을 행사해 그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풋옵션은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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