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비트코인, 가상자산 믹싱 사용 계정 차단

비트코인(BTC) 서비스 플랫폼 스완 비트코인이 은행 규제 의무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믹싱 플랫폼과 상호 작용하는 계정들을 강제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스완 비트코인은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이 제안한 규칙으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얀 프리츠커 스완 비트코인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믹싱 플랫폼 등 개인정보 보호 도구, 서비스 사용에 반대하지 않지만, 파트너 은행 기관과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은 가상자산 믹싱 서비스를 불법 활동의 경로로 간주하고 있으며, 토네이도 캐쉬 등 다수 플랫폼의 제작자들을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