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국 9월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3%와 전월 기록한 3.7%를 상회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물가 변동이 없었다.
식량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Core CPI)는 전년 대비 4.0%,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1%, 0.3%를 각각 소폭 하회한 수치다.
월가 예상보다 낮은 물가지수가 발표되자 미국 나스닥, 비트코인(BTC) 시장에서는 단기 상승랠리가 펼쳐졌다. 지수 발표 전 3만6200달러 선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순간 400달러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소비물가 지표로 내년초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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