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암암리에 신용카드를 통해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5일 EBN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기업은 총 37곳으로 모두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해외 거래소들이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법영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가 된 글로벌 거래소는 OKX로 바이낸스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받는 거래소다. 현재 OKX에서는 한국 원화(KRW) 화폐 코드를 열어둔 상태다. 이외 MEXC 등 다수 거래서도 한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불법영업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박정원 FIU 가상자산관리과장은 "미신고 영업자 관련 정보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 환인된 미신고 영업행위는 수사기관과 공유하면서 세부적으로 따져 내국인 대상 영업이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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