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1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최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SEC에 ETF 신청서를 여러 번 제출한 이후 어떠한 응답도 받지 못했는데 지난 여름에는 SEC로부터 질문을 받았다"면서 "뭔가 달라졌다. 승인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21셰어즈와 공동으로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 제출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이더리움(ETH)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그는 "내년 1월 10일이 ETF 심사의 최종 마감일이며 SEC는 여러 신청을 동시에 승인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드 CEO는 "그레이스케일이 SEC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게 된다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절차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자사의 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거부당하면 SEC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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