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샘 알트먼 오픈 AI 복귀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오픈 AI에서 퇴출된 샘 알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 AI로 복귀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앞서 지난 17일 샘 알트먼은 오픈AI 이사회에 의해 전격 해고됐고 MS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21일 나델라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알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팀에서 근무하든 오픈 AI로 복귀하든 여전히 MS와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알트먼의 오픈 AI 복귀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MS는 오픈 AI의 지분 49%를 보유한 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나델라는 "나는 알트만이 해고된 사유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면서 "이사회는 현재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됐고 샘에 대한 어떠한 점도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