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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킹조직, 1500명 이상 개인정보 탈취…보유 가상자산 등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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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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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 조직이 언론사 기자나 국회의원실을 사칭해 외교 안보 관련 인사의 정보를 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은 국세청 로고를 새긴 전자 문서로 위장한 '국세고지서 납부 안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약 1500명의 인사들에게 전송했다.


해당 메일 첨부파일에는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정보를 빼냈으며, 메일에 연결된 피싱 사이트를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해 가상자산 거래소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해킹 조직은 빼낸 정보를 악용해 가상자산 거래소 접속을 시도했고, 실제 19명의 계정에 들어가 서버를 장악한 후 몰래 채굴프로그램을 돌리기도 했다.


경찰은 미국 정부, 유엔 등과 정보를 공유해 사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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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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