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옵션시장에서도 낙관적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가상자산 옵션 분석업체 그릭스라이브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최근 3만8000달러를 일시 돌파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면서 "(옵션)시장은 내년 1분기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릭스라이브는 "최근 51%까지 하락했던 데리빗 변동성 지수(DVol)는 54%를 기록하며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고 스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서 "시장의 예상은 점점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하락하면) ETF가 승인되기 전 포지션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큐란 콜옵션과 풋옵션 내재변동성의 차이를 의미한다. 양의 스큐 값은 콜 옵션이 풋 옵션 대비 우세함을 의미하며, 중립적이거나 0에 가까운 스큐 값은 강세 및 약세 베팅에 대한 수요가 균형을 이루고 있을을 나타낸다. 이날 그릭스라이브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스큐값은 10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 콜옵션이란 특정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콜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초가 되는 상품의 시장가격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옵션을 행사해 그 차액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풋옵션은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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