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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美 형량 과중 시 UAE로 유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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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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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츈 유튜브

최근 미국 사법부와 무려 43억달러의 합의를 한 창펑 자오(CZ) 바이낸스(Binance) 창립자가 법원의 형량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만약 생각한 것 보다 높은 형량을 받을 경우 미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아랍에미레이트(UAE)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CZ 재판 관련 문서를 통해 "CZ가 형량 선고 이전까지 감옥에 구금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보석금을 통해 현재 석방돼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을 떠나는데에 있어서는 위험성이 존재한다"라고 지적했다.


지난주 CZ의 변호인단은 "UAE와 캐나다 여권을 소지한 CZ가 자발적으로 미국 법원에 출두하기 위해 입국했다는 사실은 도주 위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형량이 생각보다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면 UAE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관련 변호사들은 "형량은 가이드라인 범위로는 18개월까지 선고될 수 있으며, 법정 최대치를 고려하면 10년 선고까지 자유롭게 논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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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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