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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이달 21% 급증…바이낸스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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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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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플랫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규모는 170억9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CME 선물시장의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41억3000만달러로 거래소 중 가장 큰 OI 규모를 기록했다. 바이낸스는 40억6000만달러, 바이비트는 29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글래스노드의 공동 설립자들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미결제약정은 4.22% 증가했다"면서 "이달 CME 비트코인 선물의 OI는 21% 급증했다. CME는 바이낸스를 능가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결제 약정이란 파생상품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청산하지 않은 포지션의 계약 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결제 약정이 많을수록 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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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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