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코인베이스가 촉구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법 제정 청원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기존 증권법 체제는 가상자산 증권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서 "나는 청원을 거부하기로 한 위원회의 결정에 동의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증권 시장에는 기존 법률과 규정이 이미 적용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규칙을 제정해 가상자산 증권 시장도 다루고 있으며, 규칙을 제정하는데는 SEC의 재량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코인베이스는 SEC에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법 제정을 청원한 바 있다. 또 가상자산에 기존 증권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명확한 규제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