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단기 투자자의 수익률이 30%를 넘기면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단기 투자자의 평균매수단가(평단가)와 수익률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주기적인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이날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실현가격' 지표를 인용 "비트코인을 6개월 미만 보유한 단기 투자자의 평단가는 약 3만3000달러로 추정된다"면서 "현 비트코인 시세는 4만3000달러선에서 소폭 조정받고 있고 단기 투자자의 (미실현)수익은 (고점대비) 6%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투자자의 수익률이 크게 증가한 후 시세 변동으로 단기 투자자의 (미실현) 평균 수익이 감소하는 경우 이는 조정의 신호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 실현가격이란 실현시가총액 (Realized Cap)을 전체 코인 공급량으로 나누어 계산한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을 매수한 평균 가격을 나타낸다.
또 비트코인의 실현시가총액이란 나카모토 사토시, 고래, 잃어버린 코인, 장기 투자자 등을 제외한 활동적인 자금의 규모를 의미한다. 실현 시가총액의 계산은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이체된 당시의 가격으로 산출한다. 예를 들어 2018년 마지막으로 움직인 비트코인의 경우 당시 가격인 6000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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