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11 파산 절차를 진행중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조직 개편 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FTX의 이번 수정안에는 배상을 청구한 채권자들의 자산을 파산 신청 당시 현금 가치로 취급하는 조항들이 포함됐다.
FTX 붕괴 이후 시장 냉각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가 총액이 엄청난 하락을 겪었지만, 최근 강세장으로 인해 FTX 보유 자산도 크게 늘어나게된 것이다. 이번 수정안이 승인된다면 채권자들은 토큰 기준으로 배상을 받았을 때보다 적은 금액을 보상받아 잠재적 손실을 입게 된다.
FTX 채권자 중 한명인 수닐 카부리는 "이번 개편 개획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이 거래소가 아닌 고객에 있다는 FTX 서비스 약관에 어긋난다"라고 강조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