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지만, 중앙화 거래소들에겐 '피바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 거래 수수료는 ETF 평균 수수료인 0.01%에 불과하지만,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의 거래 비용은 거래 페어에 따라 0.6%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는 의미다.
네이트 제라시 ETF 스토어 사장도 "가상자산 거래소의 소매 사용자들은 거래로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현물 비트코인 ETF와 경쟁하기 위해선 이러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