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포츠 스타들, 재정적 미래 위해 '비트코인' 선택"

거액의 연봉을 받는 스포츠 스타들도 미래의 재정적 자유를 위해 비트코인(BTC)을 선택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단테 쿡 스완 비트코인 비즈니스 책임자는 디센트럴라이즈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 스포츠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수익의 일부를 에이전트, 금융 자문가들에게 맡겨 투자금을 관리한다. 하지만 최근 이와 관련된 성과 수익률이 줄어들면서 엄청난 성과를 보인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적인 예시로 미국 NFL 플레이어들의 경력은 평균적으로 약 3.7년에 불과하다. 선수들은 한정적 수입을 통해 재정적 미래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NFL 역대 최고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톰 브래디, 오델 베컴 주니어, 알레스 배럿 등 일부 스포츠 스타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엄청난 신뢰를 보여주고 있지만, NFL 사무국은 가상자산 광고, 구단의 NFT 판매를 금지하는 등 보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