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 채굴 수익이 증가하면서 채굴자들이 지난 10월 이후로 BTC 보유량을 계속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채굴자들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비트코인 보유량을 줄여왔다"면서 "현재 채굴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10월 22일에 비해 1만2700 BTC가량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가 비트코인을 1개 채굴하면 얻는 수익은 블록 수수료를 포함해 6만40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근 채굴자의 수수료 수입은 약 2만2000달러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10월 중순 이후로 3만달러에서 4만5000달러 가까이 급등했고 동시에 (오디널스 등) 인스크립션 서비스 사용이 늘면서 채굴자의 수익은 크게 증가했다"면서 "채굴자의 비트코인 대량 처분은 연말까지 계속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스크립션이란 단일 이미지, 비문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NFT 형태로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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