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 수정안 제출이 오늘 마감되는 가운데 다수의 발행사는 자사의 ETF를 현금 상환 방식 모델로 업데이트 한 것으로 전해진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많은 ETF 신청사들이 현금 상환 모델로 ETF 서류를 업데이트했다"면서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발행사 7곳은 현금 상환 방식을 고정했다. 나머지 7곳도 현금 상환 모델과 현물 상환 모델을 동시 포함했다"라고 밝혔다.
발추나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TF 모델에 비트코인 중개자를 두는 브로커·딜러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규제 당국은 자금세탁을 걱정하고 있다. 때문에 더 폐쇄적인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ETF 발행사는 이날까지 ETF 지정판매회사(AP, authorized participant)를 확보해야 한다. 미국 은행 등은 AP로 참여해 비트코인을 실제 보유하지 않고도 현금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ETF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발츄나스는 "아직 (AP로) 서명된 계약이 많지 않고 대부분은 서명될 것"이라면서 "이들 업체는 아마도 ETF 출시 직전에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계약에 서명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제인스트리트, 버투 파이낸셜 등이 잠재적 AP로 거론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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