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의 제네시스 블록 채굴 지갑에 12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송금했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익명 투자자는 바이낸스에서 사토시의 지갑으로 27BTC를 보냈다.
코너 그로건 코인베이스 이사는 이에 대해 "사토시가 깨어나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27개를 사서 지갑에 입금했거나, 누군가 120만달러를 소각했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제네시스 지갑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초초의 지갑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만든 나카모토 사토시가 블록을 채굴하고 리워드를 받은 주소다. 이론적으로 사토시는 개인키를 활용해 자금을 이동, 반환할수도 있지만, 지난 2010년 12월 사토시 실종 이후 제네시스 지갑에서는 자금이 이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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