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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가짜 트윗' 사태, 美 가상자산 규제 어리석음 증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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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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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트 제라시 엑스 캡쳐
사진=네이트 제라시 엑스 캡쳐

오늘 오전 벌어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트윗 소동이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의 어리석음을 나타낸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 ETF스토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오늘 사태로 데이브 나딕 ETF 트렌드 리서치 이사의 말이 올해의 명언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데이브 나딕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등장은 가상자산 업계에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며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방식은 유난히 어리석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늘 오전 6시 10분경 SEC 공식 X에는 "SEC에 등록된 모든 국내 증권 거래소에 상장할 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다. 그러나 단 몇 분 만에 해킹에 의한 가짜 트윗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현재까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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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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