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도 현물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조니 응(Johnny Ng) 홍콩 국회의원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홍콩도 혁신이 앞장서 가상자산 분야에서 선두로 나서야 한다"면서 현물 가상자산 ETF의 도입을 촉구했다.
그는 "이미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현물 비트코인 ETF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홍콩이 관련 정책과 제품 수용에 앞장서 빠르게 세계적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홍콩에 위치한 자산 관리 기업들은 현물 가상자산 ETF 출시를 진지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오 웽 해시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유럽, 중국 등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10여개의 펀드들이 홍콩에서 현물 가상자산 ETF를 도입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미 일부는 SFC와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2025-12-24 [자비스] 'PICK뉴스 이미지5 택 기자'](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