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신용 평가 기관 무디스는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11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라지브 밤라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 디지털금융 부사장은 "이번 승인된 비트코인 ETF는 가상자산 시장을 더욱 안정적으로 유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서 "이는 글로벌 통화 정책과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진입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얀니스 죠카스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사는 "비트코인은 스테이블코인이나 다른 가상자산과 달리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며 "기존의 전통 금융 투자자들은 이같은 투자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는 높은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지만 비트코인을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면서 "업계의 축하 분위기와 별개로 잠재적인 리스크도 존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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