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행감독청, 가상자산 기업 자금세탁방지 요구사항 준수 지침 발표

유럽은행감독청(EBA)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들의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 요구 사항 준수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유럽은행감독청은 "기존 자금세탁방지, 테러자금조달 요구 사항 준수 등을 가상자산 기업에 확대해 EU 전역이 금융 범죄에 맞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가상자산의 특성 상 사용자의 신원을 숨기는 기능이 포함돼 있기에 범죄 활동에 연루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위험을 먼저 인지하고 조치를 취하는게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