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아프리카 특화 디파이 '캔자파이낸스'에 투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아프리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프로젝트 '캔자 파이낸스(Canza Finance)'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캔자파이낸스는 아프리카에 특화된 웹3 온라인 은행으로 기업들에게 탈중앙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중앙은행 환율 기준으로 슬리피지 없는 외환 거래를 가능케하는 아발란체(AVAX) 기반의 바키(Baki)를 비롯한 디파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오예데지 올루오예(Oyedeji Oluwoye) 캔자 파이낸스 공동 창업자는 "아프리카에서 탈중앙화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50개 이상의 국가가 자리 잡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업을 펼치는데 필요한 인허가를 획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캔자 파이낸스가 아프리카에 제공할 가치를 믿으며 팀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바키의 초기 성과에 만족하며 향후 캔자 파이낸스가 제공할 다른 서비스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